다자이후 텐만구는
일본의 유명한 학자인 스와가라노 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신사로
입시 합격 및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들로 일년 내내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..
그러니까 대구 팔공산 갓바위 같은 곳인데..
숨을 헐떡이며 끝없이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가까스로 도착한 정상에 갓을 쓴 소박한 부처님이
오롯이 앉아 있는 곳이 갓바위라면..
넓디 넓은 땅 위에 아름다운 정원과 건물을 세우고 수천의 매화나무를 심어놓은
이곳은 거의 궁전과 같은 곳..
어디가 더 기도발이 잘 받는 곳일까 곰곰(?) 생각해 보니
들인 정성과 공을 생각한다면 팔공산 갓바위가 더 효험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.. ㅎㅎ
다자이후 텐만구 경내에는 일본 각지로부터 헌상된 약 6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으며
가장 일찍 피는 매화부터 가장 늦게 피는 매화까지 약 197종의 품종이 있다고 함..
고로, 봄에 오면 더 아름답고 멋진 곳이란 것!
우린 푹푹~ 찌는 7월 한복판에 이글거리는 지열에 화끈대는 얼굴로 땀을 비 오듯 흘리며.. 헥헥~
아이들 말이
한국이건 일본이건 여름엔 올 곳이 못된다고......^^;;
아라님 블로그 팔공산 갓바위 http://blog.daum.net/say231/8884843
스와가라노 미치자네가 죽은 후 그의 유해를 소달구지에 싣고 고향으로 운구하던 중 소가 엎드려 움직이지
않게 되자 그 자리에 유해를 매장하고 사당을 세웠다 함..
그래서 이곳의 상징이 된 소의 동상.. 이 소의 코와 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~ ^^
그러니까 마구 마구 만져라! 다니엘!
벤, 너도 만져!
어느 신사를 가든지 울창한 오랜 고목들이 많이 있어 놀라웠는데..
이곳은 완전 깊은 숲을 이루고 있어 신비로운 느낌마저 든다.. 내 이웃 토토로도 생각나고... ^^
집도 짓고 나무도 살리는 센스~
'여행 이야기 > Japan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물의 고장 야나가와 (0) | 2012.12.26 |
|---|---|
| 고묘젠지 (0) | 2012.12.26 |
| 다자이후 (0) | 2012.12.26 |
| 후쿠오카 풍경들 (0) | 2012.12.25 |
| 라쿠스이엔 정원, 후쿠오카 (0) | 2012.12.25 |